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세 페르난데스(1992) (문단 편집) == 사망 == [[파일:external/www1.pictures.zimbio.com/Jose+Fernandez+Washington+Nationals+v+Miami+1gtKwLrmxM3l.jpg]] '''생애 마지막 등판이 된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 날도 8이닝 무실점 12탈삼진으로 호투했고(그 날 경기 결과는 1:0으로 승리했다.) 시즌 16승째를 수확했으나… 선수로서 마지막 승리가 되고 말았다.] [[파일:external/cdn2.vox-cdn.com/fernandez.0.png|width=600]] >'''"if you were given a book with the story is your life, would you read to end?"'''[* 페르난데스 본인이 2015년 9월에 남긴 말이다.] >'''"만약 자신의 인생사가 적힌 책을 받는다면, 그 책을 끝까지 읽겠는가?"''' >'''"All I can do is scream in disbelief. Jose won the love of all. I feel as if I had lost a son."''' >'''"현실을 부정하며 울부짖는 것 이외에 할 수 있는게 없다. 호세는 모두에게 사랑받았다. 마치 아들을 잃은 기분이다."''' [[https://www.thestar.com/sports/baseball/2016/09/25/marlins-pitcher-jose-fernandez-killed.html|#]] >ㅡ명예의 전당 1루수이자 現 마이애미 말린스 임원 [[토니 페레즈]]. >'''"The game of baseball must now speak of Jose Fernandez in past tense & forever wonder how great he could have been. That's just not fair."''' >'''"야구계는 이제 호세 페르난데스를 과거 시제로 말해야하고, 그가 살아 있었다면 얼마나 위대한 선수가 되었을지에 대해 영원히 궁금해할 수 밖에 없다. 이건 참으로 불공평하다."''' >ㅡ[[CBS(미국 방송)|CBS]] 피츠버그 진행자 댄 쟁그릴리 >'''"Jose Fernandez was hope. How is it possible that he's gone?"''' >'''"페르난데스는 희망 그 자체였다. 어째서 희망이 우리 곁을 이렇게 떠났단 말인가?"''' [[http://m.mlb.com/news/article/203279686/marlins-jose-fernandez-was-the-american-dream/|#]] >ㅡMLB.com 칼럼니스트 앤서니 캐스트로빈스 >'''"This can't be true. Someone please wake me from this nightmare"''' >'''"사실이 아닐 거야. 누군가 이 악몽에서 나를 깨워줘"''' >ㅡ말린스맨으로 알려진 유명한 말린스팬 로런스 리비 2016년 9월 25일, 보트 사고로 인해 사망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http://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410&aid=0000354118|#]] 전 등판에서 8이닝을 던져 체력안배를 위해 [[돈 매팅리]] 감독이 하루 더 추가 휴식을 주었는데 하필 그 날에 사고로 사망했다. 매팅리 감독도 괜히 휴식일을 하루 더 줬다며 엄청나게 자책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일:external/thumbnail.egloos.net/e0006522_57ed04a346568.jpg|width=300]] 취미가 [[낚시]]인 호세는 친구들과 같이 바다낚시를 하러 자주 배를 타러 바깥으로 나가곤 했다. 인스타그램에도 낚시하면서 물고기를 들어올린 채로 웃으며 찍은 사진을 많이 올렸었다. 죽던 그 날에도 친구 둘과 같이 낚시하러 가면서 사진을 찍었으며 낚시 가기 전, 같이 사고를 당해 죽은 친구 둘과[* 에두아르도 리베로와 에밀리오 마시아스라는 사람이었다..] 다른 지인[* 이 사람은 배에 타지 않아 무사했다.]과 같이 찍은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마지막 사진이 되어버렸다. [[파일:external/thumbnail.egloos.net/e0006522_57ed04a384172.jpg|width=300]] 인스타그램에 올린 그와 친구 둘의 마지막 사진. [[파일:external/pds27.egloos.com/e0006522_57ed049d2508f.jpg]] 사건 현장 사진. 마이애미 경찰에 따르면 과속하던 보트가 해변 바위에 충돌해 뒤집혀 있었고, 거기서 3구의 시신이 발견되었으며 그 중의 한 명이 호세 페르난데스란 소식이 알려졌지만,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트위터리안의 소식이라 반신반의에 모두들 아니기를 바랬다. 그러나 말린스 비트라이터와 클라크 스펜서가 확인, 후속으로 조엘 셔먼, 존 헤이먼 등 유명 기자들이 뒤이어 알리며 사실로 확인되었다. 트위터에는 모든 구단들과 [[마코 루비오]], [[빈 스컬리]], [[A-ROD]], [[마이크 피아자]], [[브렛 앤더슨]], [[스캇 카즈미어]], [[알버트 푸홀스]], [[존 레스터]], [[작 피더슨]], [[러셀 마틴]], [[브라이스 하퍼]], [[치퍼 존스]], [[에반 롱고리아]], [[크리스 아처]], [[빌리 버틀러]], [[크리스 브라이언트]], [[앤서니 리조]] 등 사실상 모든 전현직 선수들이 그를 추모했다. 특히 그와 절친한 친구이자 멘티이기까지 했던 [[야시엘 푸이그]]는 관련 인터뷰 도중 오열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팬그래프 WAR NL 1위를 차지하던 투수가 갑작스럽게 사망했으니, 많은 이들이 충격에 휩싸이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그리고 그를 추모하기 위해 현지시간으로 25일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마이애미 말린스]]의 경기 역시 취소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날은 본래 말린스 측에서 [[스즈키 이치로]]의 메이저리그 통산 3000안타를 축하할 행사를 열 예정인 날이었다. 말린스 입장에서는 기뻐해야할 날이 한 순간에 가장 기억하기 싫은 날으로 변해버린 것.] 구단은 경기가 취소되어 비어있는 [[말린스 파크]] 전광판에 페르난데스의 등번호와 이름을 띄우는 것과 함께 마운드 위에 그의 모자를 놓고 그의 등번호를 새겨 놓는 것으로 그를 추모하고 있다. 짧지만 최강의 임팩트로 마이애미의 에이스로 군림했던 그를 기리고자 그의 등번호 16번을 구단의 영구결번으로 지정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사고 다음날 추모경기에 앞서 [[http://www.si.com/mlb/2016/09/26/marlins-retire-jose-fernandez-jersey-number|영구결번이 결정되었다.]] 9월 26일 (현지시간) [[뉴욕 메츠]]와의 경기[* 이 경기는 예정대로였다면 페르난데스의 선발 출전 경기]를 시작으로 남아있는 16시즌 모든 경기에서 페르난데스를 기리기 위해 마이애미 말린스 선수단 전원이 그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르는 것을 요청하는데 26일 하루만 유니폼을 입는 것으로 하고 27일부터 16번 패치를 달고 뛰는 것으로 변경해 요청했고, 이를 사무국에서 승인했다. 그리고 경기는 마이애미의 승리로 끝났고, [[http://m.mlb.com/video/topic/6479266/v1189951483/nymmia-marlins-win-and-pay-respects-to-fernandez|'''선수단 전원이 그를 추모했다.''']] 특히 이 날 [[디 고든]]은 첫 타석에서 페르난데스의 타격 장비를 끼고 우타석에 들어섰다가 1구 이후 다시 자신의 장비를 차고 좌타석에 들어와 그 다음에 시즌 첫 홈런을 쳤고 홈으로 들어오면서 눈물을 흘려 더욱 안타깝게 했다. [[http://www.lonestarball.com/2016/9/25/13047510/jose-fernandez-killed-in-boating-accident-per-reports|관련링크]] [[http://miami.cbslocal.com/2016/09/25/three-people-killed-in-early-morning-boat-crash|CBS 마이애미 보도]] 현지 방송에 따르면 쿠바인들이 많이 살기도 하는 마이애미의 쿠바인들은 그 충격과 상심이 크다고 하며 도시 전체가 우울하고 숙연했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그의 안타까운 요절의 여파가 크다. 또한 고인의 여자친구가 내년 1월 출산이 예정되어 있어 주위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는 중이다. 이후 해변가에 가방이 떠내려와 경찰이 조사해보자 호페의 사인이 된 야구공들이 들어있었다. 경찰은 호페나 그의 친구들이 가지고 있던 걸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사고가 나기 전 호페가 여자친구와 다투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이 있었다고 하며, 친구 한 명과 팀 동료 마르셀 오즈나에게 같이 밤에 보트 낚시를 가자고 권유했다고 한다. 그의 친구와 오즈나는 거절한 후 오히려 밤바다에 나가지 말라고 권유했다.[[http://sports.yahoo.com/news/the-tragic-final-night-of-jose-fernandezs-life-023645408.html|#]] 정황상 여자친구와 다툼 후 기분전환을 위해 취미인 보트 낚시를 하러 밤바다에 나갔다가 화를 당한 걸로 보인다. 다음 날 그의 운구차가 말린스 파크 주변을 돌았고, 선수단 전원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그의 가는 길을 배웅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친구들과 호세 페르난데스가 술을 마셨다고 한다. 증언으로는 시신에서 강한 알코올 냄새가 풍겼다고…. 아마 그가 여자친구와 크게 다툰 후 술김에 음주를 했던 것 같다. 음주가 밝혀진 이후로 몇몇 사람들은 '그가 화를 자초했다'고 말하고 있다. [youtube(EYX1rIe3SaQ,width=640,height=360)] 이 영상만 봐도 보트 충돌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데, 보트는 생각보다 매우 위험하다. 주위에 아무 것도 없는 바다 한복판일지라도 조금이라도 빠른 속도로 달려 전복이라도 된다면 죽을 확률이 매우 높다. '''그런데,''' [[http://www.espn.com/mlb/story/_/id/17919178/toxicology-report-shows-jose-fernandez-had-alcohol-cocaine-system-deadly-boating-crash|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고 '''코카인도 복용했다'''는 기사(영어)]]가 나며 그의 요절을 안타까워하던 사람들 중에는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영구결번을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있다.[* 아무리 미국에서 대마를 비롯한 여러 마약이 비범죄화되고, 사회에 만연하더라도 코카인은 대마와는 차원이 다르다. 특히 스포츠계에 있어서는 사실상 도핑 취급을 받는다. 실제로 코카인 복용이 적발된 [[드와이트 구든]]은 [[로빈슨 카노]]와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도핑으로 받은 처분과 동일하게 한 시즌 출장정지를 받았다.] 결국 구단 공식 영구결번까지는 이뤄지지 않았다. 그리고 3월 16일 조사관의 결과 발표가 있었는데 46페이지 분량의 결과 보고서에 적혀있던 문구에 따르면 페르난데스 몸에 가해진 물리적 손상과 보트의 센터 콘솔에 남아있는 충격 흔적이 매치가 되고, 또한 그의 DNA 가 보트의 조절판, 그리고 핸들에서 발견된 점으로 보아 호세 페르난데스가 보트 사고 당시 직접 운전을 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페르난데스 본인이 보트에 탈때 직접 [[데킬라]] 3병을 주문하고 마셨다는 것이다. 즉 자동차 운전으로 치면 DUI[* Driving Under the Influence. 알코올, 마약 등을 복용하여 의식이 온전하지 않은 상태로 운전하는 것. [[음주운전]]의 상위 개념 ]를 저지른 것이다. 미국 현지에서도 페르난데스의 요절이 추모의 분위기에서 비난의 분위기로 바뀌고 있는 상황. 한편, 그의 죽음으로 인해 [[마이애미 말린스]]의 운명이 바뀌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를 필두로 리빌딩을 실현하려던 말린스는 그의 죽음으로 에이스를 잃어버리면서 동력을 잃었고 결국 제프 로리아가 [[데릭 지터]]가 소속된 컨소시엄에게 구단을 매각하고 선수들을 다 팔아넘겨 버리고 한동안 팜과 성적을 모두 바닥을 기었다. 디씨 [[해외야구 갤러리]]에서는 페르난데스의 사망에서 착안해 보트드립이 성행하고 있다.주로 못하는 팀의 감독이나 선수의 이름 앞에 보트를 붙이는데,의미는 당연히 '''호세처럼 보트 타고 나가서 죽어라'''란 소리다. 해축계의 [[마르코스 알론소|탑승해야겠지?]] 드립과 일맥상통한다. 이후 4년이 지난 2020년, 호세 페르난데스의 전 소속팀 [[마이애미 말린스]]는 2003년 이후 17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말린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날짜가 9월 25일인데, '''이날은 호페가 요절한지 딱 4년이 되는 날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